Won-Kyung Sung: 전통 찻집입니다. 그런데 음식도 해요. 비빔밥 딱 한 가지이지요. 간장이나 고추장에 비벼 먹을 수 있게 예쁜 작은 종지에 장들을 준비해 주시네요. 맛은 아주 좋았어요. 근래에 먹어본 음식 중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답니다. 다만 예약은 '거의' 필수랍니다. 식사 손님이 많아서이기도 하거니와 또 재료가 일찍 떨어지기도 하기 때문이랍니다. 추천합니다 :)
Won-Kyung Sung: 정읍은 한때 우리나라의 중요 차 생산지 중 하나였답니다. 그러나 근세에 들어 여러 이유로 그 맥이 끊겼답니다. '차이야기'의 정명성 대표는 끊어진 정읍의 차 전통을 되살리기 위한 움직임을 시작합니다. '차이야기'의 한켠은 '갤러리井'입니다. 지금 어머니의 장롱 속 소중한 물품들을 전시하는 '어머니의 장롱'전을 보실 수 있습니다. 많이들 찾아주세요 :)
Won-Kyung Sung: 제주를 마음 깊이 사랑한 한 사람의 시선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의 손으로 길게 담아낸 제주의 풍경을 바라보며 천천히 걷다보면, 어느새 작가의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 그 풍경을 거니는 나를 보게 됩니다. 그 안에는 바람 불고 꽃 피우는 아름다운 제주에 대한 작가의 애정이 가득합니다. 작가는 가셨지만 사무치는 제주에 대한 그의 그리움은 오롯이 남아 있습니다.
Won-Kyung Sung: 친절합니다.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놀랍도록 친절합니다. 객실은 정갈하며 편안히 쉬기에 아주 적당하죠. 그런데 중요한 게 하나 있습니다! 호텔 로비에 백남준 선생님의 비디오 아트 작품인 "Benjamin Franklin"이 전시되어 있으니 꼭들 보세요 :)
Won-Kyung Sung: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충북문화원 구관은 1937년에 지어진 이후 충북도지사의 관사로 사용되었던 건물로서 전면은 양식으로, 후면은 일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현재 충북의 문인 12인의 발자취를 간직하기 위한 공간과 북카페로 활용되고 있으며 신관은 각종 예술작품들의 전시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야외 벤치가 설치된 신관과 본관 사이 공간도 참 좋습니다.
Won-Kyung Sung: 한 마디로 기대 이상의 멋진 그리고 맛있는 식당입니다. 기회가 되시는 분들은 꼭 방문하셔서 맛있는 더덕밥을 맛 보시길 바랍니다. 참. 가시기 전에 미리 전화를 하셔서 주문을 해두세요. 그냥 가니 음식 준비에 시간이 많이 걸려 배고프더라고요? ;)
Won-Kyung Sung: 복고풍 호텔인지는 몰랐네요. 요즘은 어느 호텔을 가더라도 다 평면TV뿐인데 이 호텔에서는 19" 삼성 명품 브라운관 TV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 틀면 나올까요?? ;) 객실 내 물품들을 가만히 살펴보면 마치 20~30년 전의 세계로 다시 돌아온 듯한 묘한 느낌이 드는 곳입니다.
Won-Kyung Sung: 대통밥정식 좋습니다. 맛도 서비스도 훌륭한 편입니다. 주인께서 맨드라미꽃 발효차를 담그셨다며 무료로 주십니다. 색이 참 곱더군요 :-) 죽녹원 후문 바로 앞에 있다 보니, 식사 후 잠시 차를 두고 죽녹원 구경을 다녀오기 좋더군요. 사실 죽녹원 주차장은 난리법석이거든요 ;-)